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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야놀자에서 전화와서 예약건 취소하라고 한 경우

by 쁘리v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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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숙박 예약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야놀자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과거보다 규모가 많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녁 늦게 전화 한 통이 왔는데 예약 건에 대해서 갑자기 취소하라고 합니다.

 

야놀자에서 숙박시설을 예약해본 적이 몇 번이 있지만 야놀자에서 보통 카카오톡으로 예약 안내 문자만 받아봤지 한 번도 야놀자에서 전화 온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야놀자에서 어떤 문자나 카카오톡의 안내 메시지 없이 전화가 저녁 늦게 9시 넘어서 왔습니다. 야놀자 본사라고 뜨더군요. 받았더니 상담원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약 건을 확인하면서 해당 건 이용이 불가해서 취소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예약하고 나서 한 달 있다가 온 전화입니다. 물론 저의 숙박 체크인 날짜는 아직 많이 남은 상태였습니다. 결제하고 바로 전화 온 것도 아니고 이미 여행 일정이 다 있는 경우에 갑자기 이런 전화를 받으니 사기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유인 즉 숙소 쪽에서 성수기 요금을 적용하기 전에 제가 미리 결제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숙박시설에서 예약하지 못하게 묶어두거나 하지 않나요 이런 경우에는 고객이 예약을 했으면 어느 쪽 잘못이든 간에 본인들의 실수이기 때문에 숙박할 수 있게 그냥 진행해야 하는 부분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상담원에서 이런 경우가 있냐 그럼 어떡하냐 했더니 돌아오는 말은 같은 말만 반복하고 취소를 하지 않아도 어차피 이용이 불가하니 환불이라도 받으라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그건 환불이 되어야 하는 게 맞는데 선심 쓰듯이 말한 부분도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사과도 전혀 받지를 못했습니다. 본인은 방침상 안내할 거를 하는 거뿐이다 알고 계셔라 라는 식의 투로 들렸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이렇게 늦은 시간에 오나요? 아고다처럼 해외 여행사도 아니고 정말 야놀자 편하게 이용 몇 번 했었는데 실망이 큽니다. 

 

당장에 취소를 시키려는 상담원 직원에게 언제까지 취소해야 되는 거냐 나도 일정이 있어서 확인해보고 진행하겠다 라고 했더니 정확하게 언제까지라는 답변도 하지 못하더군요. 전화 끊고 숙소에 전화했더니 본인들은 예약할 수 있게끔 열어둔 적이 없는데 야놀자에서 임의로 여는 게 가능하다며 야놀자 측의 실수로 돌리고, 미리 사전에 예약 들어온 고객들 취소시키라고 얘기를 한상태인데 여태 하지 않아서 지금 다시 연락이 간 거 같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은 예약 들어온 거 확인하고 숙소에서 바로 야놀자 측에 이 건들 취소하라고 한 거 같은데 그게 한참 지나 지금 한 달 지나서 저에게 연락이 온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저도 잠을 자려고 하고 있어서 횡설수설했었고 대응을 잘 못했던 것 같은데요. 혹시 저와 같은 상황 겪으신 분 계신가요. 그 상담원이 이야기한 취소 방침이라는 부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본인들의 실수를 서로 떠넘기며 무책임한 행동을 지는 이 상황에 답답한 마음입니다. 성수기 때에 요금이 평상시와 같아서 제가 미리 예약하나 보다 하고 했던 부분이 이렇게 저의 모든 일정을 흐트러지게 했는데 이게 누가 책임을 지어야 하는 부분일지 어느 정도의 협의나 보상 부분 없이 취소하고 원래 금액으로 다시 예약하라는 부분 그랬으면 여행 장소를 그쪽으로 정하지 않았겠지요. 계획을 다 하고 미리 사전에 준비했던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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