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직원 동진쎄미켐 슈퍼개미였다.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에서 한직원이 1,880억 원을 횡령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 관리하던 직원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한 상태이다.

 

횡령금액 1,880억은 자기 자본 규모에 91.8%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상장사의 횡령 금액의 규모가 역대 급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1일에 인지하고 강서경찰서에 직원의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직원은 세 달 전부터 횡령을 했다. 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의 횡령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자금관리 담당하던 직원은 잔액증명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회사자금을 개인계좌로 빼돌렸다고 한다. 재무팀장이었던 이 직원은 30일부터 무 잔결근 하고 잠적을 했습니다. 팀의 직원은 6명이나 되었는데 아무도 몰랐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로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했고 심사 결과에 따라서 거래 재개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중 하나로 처리가 된다. 횡령한 직원은 단독범행을 저지른 것이었고, 또한 동진쎄미켐 슈퍼개미로 밝혀졌다. 지난해에 동진쎄미켐 지분 7.62%를 사들인 슈퍼개미였다. 재무팀장이었던 이 슈퍼개미는 동진쎄미켐의 거래로 120억 원을 손해 본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런 횡령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최선을 다해 복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보름 안에 코스닥 상장 여부를 두고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