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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평택 냉동창고 공사현장 화재 소방관 3명 숨진 사고

by 쁘리v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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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냉동창고 공사현장의 화재 사건으로 소방관 3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19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소방관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종결되었습니다.

 

평택 화재 사건의 소방관 중 1명은 25살의 젊은 나이의 조우찬 소방관으로 결혼을 앞두고 숨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31살의 박수동 소방관 또한 예비신랑이었으며 이형석 소방관은 아내와 자녀 2명을 둔 아버지였다. 소방관으로서 화재를 진압하고 직업의 투철 성은 있었지만 가족들에게 숨진 채 돌아온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이 세 소방관의 모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빈소에는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관을 시켜서 미안하다는 아버지의 울음과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비신부 또한 마음이 참담할 것이며 겪어보지 않은 우리로써는 상상도 못 할 가슴 아픈 일이다. 

 

사건은 5일 밤 11시 46분에 일어났습니다. 7층짜리 건물은 연기를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7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을 소방관들이 했고 아침 6시 30분쯤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그리고 소방관은 건물 내부 수색을 하고 있는데 한 시간 반 이후 불길이 갑자기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폭탄 터지듯이 연기가 까맣게 올라왔다고 합니다. 소방관 2명은 탈출했지만 3명이 고립되어 나오지 못했고 구조팀이 수색한 지 3 시간 뒤 2명 20분 뒤 1명이 차례로 나왔지만 3명 다 의식과 호흡이 없었던 상태로 구조가 됐습니다. 숨진 소방관들 모두 공기호흡기와 안전장비를 착용했지만 탈출하지 못했고 사고 현장 내부에서 불길이 커지고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건물 내부에 고립되어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쿠팡물류센터 화재와 비교하며 현장에서 구조대상을 구하는 것보다 우 성시 되어야 할 것은 소방대원의 안전체계와 구조체계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택 냉동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건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은 8일 오전에 평택 이충 문화 체육센터에서 영결식이 있을 예정이며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며 옥조근정훈장과 1 계금 특진을 추서 한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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